가네샤라고 하는 영등포카레맛집인 그런 곳이었는데 인도식당 자체가 있다는 점에서 좋았고 인도 특유의 카레의 맛도 맘에 들었으니 만큼 영등포카레맛집으로써 가볼만한 곳 한군데 더 추가된 듯했다.
가네샤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신길로34길 13
영업시간 : 11:00 - 21:00(20:30 라스트오더)
연락처 : 02-6123-9799
포장, 배달, 예약, 단체이용, 주차가능
건물은 이렇다. 빛반사때문에 잘 안보인다는게 문제...
실제로 간판 이렇지 않고 노랗게 되어 있는데 빛반사가 심하네.....
아무튼 외관은 이렇다. 뭔가 소박한 듯 보이면서도 아늑한 그런 느낌인데 야간이라 그런지 불빛이랑 해서 잘 어울리는 그런 분위기였다.
지금부터는 내부모습이다. 이렇게만 보면 거의 인도 느낌의 그런 분위기를 풍기는 것이었다.
전반적으로 본다면 분위기부터 뭔가 묘하게 인도틱한 그런 느낌이 강했던게 사실이다.
그리고 벽면을 보면 이런 문구들도 있는 것이었다. 이런거 보는 재미 은근 쏠쏠하기도 한데 말이야.
문구들이 하나같이 다 센스있다.
카운터도 보면 완전 인도스타일. 코끼리를 대감나으리 모시듯이 대하는 인도인들의 스타일 그대로다.
입구 들어와서 전면을 보면 이런느낌. 인도느낌의 분위기에 한국식으로 패치된 그런 느낌이다.
잔을 또 위에 저렇게 매달아 놓는거 보기 흔치 않는데 말이야....
한쪽을 보면 안쪽 자리가 있다. 안쪽에는 손 씻을 수 있는 세면대가 있었다. 화장실 아님주의.
저녁이니까 이렇게 블라인드 친거겠지...
액자에도 보면 인도사진인 듯 했어서 인도분위기를 더해주는 영등포카레맛집이었다.
내부 모습은 아무튼 이런 느낌.
주문은 일단 이 테블릿으로 하는건 맞다. 탄두리 치킨 뼈 담을 공간도 같이 있었다.
테블릿과 별개로 메뉴판 따로 있었다.
일단 런치타임 한정 런치세트.
세트메뉴도 보면 다양하게 잘 나오는 듯 했다.
그 외 나머지들도 같이 공개하겠다.
여긴 커리 종류가 진짜 다양한게 돼지고기 양고기가 보통인 것에 더해 치킨에 야채에 심지어 왕새우까지...... 이정도면 진짜 취향저격수준 아닌가.....
음료들도 잘 나오는 듯 했다.
주문하고 나니까 이런 집기들도 세팅되서 나온다. 여기 직원분 인도 현지인이고 그런건 아니었고 해서 소통문제는 없었지만 테블릿이 있으니 주문하기 편리한건 마찬가지.
세트메뉴에 맞게 에피타이저로 가장 먼저 나온 사모사라고 하는 인도식 만두.
맛보는건 전체샷을 위해 참기로. 사진찍는거 직접 배운 친구가 있어서 나는 사진담당 친구는 조명담당 이런 식으로.
이렇게 전체샷을 위해 먹지 않고 기다리고 있었단 말. 그래도 기왕 이렇게 먹는거 전체샷으로 찍는게 국룰이라더라.
매운맛 순한맛처럼 보여도 둘다 매콤한 맛이다.
인도식당 가면 난은 무조건 버터난으로 먹는다. 그래야 더 구수하게 먹을 수 있으니 말이다.
조명아래 다시 소개하는 사모사
커리 밑에보면 이렇게 불이 켜져있어 따듯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탄두리치킨 반마리 이외에 탄두리 순살버전과 새우 그리고 샐러드까지. 순살이긴 해도 탄두리랑 새우랑 해서 세트메뉴에 들어가 있는줄 모르고 탄두리 반마리 시킨건데 뭐 둘
이거 촬영할 때도 키포인트였던 게 이거 찍는 휴대폰 위로 조명역할 하는 휴대폰이 일직선으로 따라다녔다는 후문.
안에보면 완두콩이 보인다. 인도스타일 군만두라 이런가보다.
이상으로는 이쁘게 쌓여있는 밥의 모습이지만 현실은 이렇다. 동남아 쌀로 되다보니 퍼오는 과정에서 흩날리고 난리였다.
본격적으로 커리랑 해서 먹어주는데 이거보니까 그게 생각난다.
탄두리는 인도식당 갔다하면 단골로 먹어주는 그런 음식이다.
흔히 아는 카레 같아보여도 나름 매콤한 커리다.
노랗고 매콤하고 향기롭지는 않지만 타지마할 어쩌고 저쩌고
찍어먹고 비벼먹고 그릇까지 핥아먹자 나마스테 이랫지 아마.
그리고 순살버전 탄두리. 이게 순살인건 또 처음이다.
그리고 별도로 소개해 보는 난. 엄청 크지도 않고 엄청 작지도 않은 적당한 크기의 난이다.
그리고 분명 새우인데 독특한 맛의 새우라고 해서 하나 골라와봤다. 먹어보니 인도버전 새우깡느낌이었다. 샨티 샨티 새우깡?
말 그대로 커리들 그릇까지 핥아먹는 급으로 클리어.(그렇다고 진짜로 그릇채로 들고 핥아먹었다는 건 아니고........)
이렇게 먹으니까 양이 꽤나 많았는데 그랬던거 치고는 무난하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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