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으로 기독교와 이슬람은 세 가지 측면에서 유사한 내용을 갖고 있으며 그것은 양대 종교 모두 아브라함의 자손이며, 유일신 종교, 책의 종교라는 점이다. 그렇지만 기독교와 이슬람은 공통적으로 유일신을 섬긴다고 하지만 경전, 교리, 예배 의식, 신학적 차이 등으로 하나 될 수 없는 것을 또 다른 개별적인 특징이 있는 종교이다. 이 세 가지 전제는 두 종교 사이에 존재하는 근본적인 차이를 간과하여 상호 관계를 형성하는 접근 방법에 문제를 야기한다하겠다. 이러한 접근은 종교적 측면에서 기독교와 이슬람의 좋은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것을 어렵게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본고는 아브라함의 종교, 유일신론, 책의 종교라는 차원에서 기독교와 이슬람의 근본적인 갈등이 무엇인가이며 무엇보다 기독교와 이슬람의 갈등을 중심으로 한 현상학적 연구는 두 종교 간 갈등 해결의 실마리를 근원적으로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삼위일체, 성육신, 구속, 기독교와 이슬람 갈등의 신학적 요인을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야말로 양 종교가 가장 핵심적으로 다루어야 하는 논제이고, 양 종교 간의 갈등을 해결하는 데 급선무임을 밝히고자 하였다.
이 땅 위에 기독교와 이슬람 간의 평화가 있기를 소망한다. 2천년 전에 십자가에서 예수가 흘린 피는 화해를 위한 것이었다. 예수께서는 하나님과 인간 또는 인간과 인간 사이에 화평을 가져오셨다. 예수는 자신을 통해 유대인과 이방인 두 집단을 하나로 만드셨다. 예수는 서로 원수가 되어 갈리게 했던 증오의 담을 헐어 버리셨고 증오를 증식시키셨다. 그러므로 기독교와 이슬람은 이 땅의 평화를 위해 각 종교가 갖고 있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면 된다. 양 종교가 각기 갖고 있는 경전, 신학, 예의, 의식, 모든 일에 충실하면 된다. 각 종교 본연의 일을 하게 되면 상황은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그리고 양 종교의 차이가 있을지라도 공개적으로 비판하거나 정면 대결을 통한 해결을 시도하지 않아야 한다. 양 종교가 모든 것을 인정하면서 본연의 신앙생활에 충실할 때 갈등이 없는 지구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기독교와 이슬람의 갈등을 중심으로 글을 쓰면서 느낀 것은 끝나지 않은 2,000년의 전쟁이란 생각이들며 기독교와 이슬람은 공통적으로 유일신을 섬긴다고 하면서 경전, 교리, 예배 의식, 신학적 차이 등으로 하나 될 수 없는 것을 발견하게된다. 또 하나는 이슬람교를 믿는 사람들은 우리가족이고 우리가 만났던 가족과 같은 사람들이며. 우리는 그들을 사랑한며. 다만 우리가 원하는 것은 기독교와 이슬람이 차이를 알도록 돕는 것이다. 우리는 기독교와 이슬람이 계속해서 갈등을 겪는 것에 대하여 그리 반갑게 생각지 않는다. 다만 이 땅 위에 양 종교 간의 평화가 있기를 소망한다. 에베소서 2장 14-17절은 화목의 장면을 잘 소개하고 있다. 2천년 전에 십자가에서 예수가 흘린 피는 화해를 위한 것이었다. 예수께서는 하나님과 인간 또는 인간과 인간 사이에 화평을 가져오셨다. 예수는 자신을 통해 유대인과 이방인 두 집단을 하나로 만드셨다. 예수는 “서로 원수가 되어 갈리게 했던 증오의 담을 헐어 버리셨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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