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예배 기도문 (새벽기도문)
영광과 존귀와 찬양과 기도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아버지, 많은 사람들 가운데 저희들을 부르시사 아버지의 백성으로 삼으시고, 무한하신 섭리와 은총 가운데서 보호 인도하심을 감사 드리옵니다.
지난 삼일 동안도 저희들을 세상에 두셨다가 이 날밤 다시금 주님 전에 모여 영광과 찬송을 하나님께 돌리며, 그 무한한 은혜와 사랑을 다시 사모할 수 있게 하심을 또한 감사드리나이다. 비옵기는 빈 무덤같은 우리의 심령 속에 주님 오시음소서. 진리의 빛과 은총의 향기로 가득 채워주시고 삶의 용기와 지혜를 다시 얻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이 우리 마음에 오시면 저 밝은 하늘이 열리고 주의 빛이 저 넓은 대지를 비취는 것처럼, 죄와 슬픔과 고뇌는 사라지고 활기찬 생명의 능력이 우리의 심령 속에서 용솟음쳐 오르리라 믿습니다. 내가 세상 끝날 때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말씀하신 주님, 이 날밤 우리의 전에 나타나시어 우리의 마음을 뜨겁게 하여 주옵소서.
갈릴리 해변에 나타나시어서 베드로의 손을 잡으시고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고 말씀하신 주님! 이 시간 우리에게도 나타나시어 우리의 연약한 손을 잡아 일으켜 주옵소서. 그리하여 우리의 심령이 다시 한번 새로워지고 믿음이 견고하여져 주님 오시는 그 날 까지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이 시간도 주님의 은총과 도움을 바라는 생명들이 오늘 우리의 현실속에 수없이 있나이다. 나라일을 맡은 위정자들, 휴전선을 지키는 국군장병들, 대학가의 젊은 지성들, 어두운 세상에서 방황하는 생명들, 그들도 다 우리의 형제이옵나니 사랑과 능력으로 보살 펴 주옵소서. 이 시간 한 사람도 그저 왔다가 그저 돌아 가는 자가 없도록 말씀을 통하여 은혜 풍성히 내려 주옵소서.
우리 주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 하옵나이다. 아멘
새벽예배 기도문 (새벽기도문)
주와 세운 언약으로 반석 위에 주의 백성들을 모우시는 하나님, 오늘도 주의 인자하심을 맛보려고 나아왔나이다.
하루의 맡겨진 바를 제대로 하려고 노력도 해 보았고, 생명의 하나님을 자랑도 해 보았으나 슬픈 마음과 억눌린 마음을 가눌 길이 없음은 무슨 까닭입니까? 미련한 마음 탓으로 무엇인가 한다고 하는 것조차도 죄악으로 마구 빠져 들어가는 저희들의 안타까운 모습을 봅니다.
우리의 힘이 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영혼이 불안하거나 낙망하지 않도록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하나님 없는 기도나 노력은 헛된 수고 일뿐임을 알면서도, 내 힘과 의지만 높였던 우리들입니다. 하나님, 지금까지의 생활이 이러했더라도 과거에 묶여 살지 않게 도우시고, 새계명을 받은 언약의 백성답게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한번 바라봅니다. 우리를 위해 대신 죄 값을 치루신 예수님의 공로를 내세우는 것이 뻔뻔스럽지만, 어찌할 수 없는 저희들이오니 어둠 속에서 벗어나게 도우소서. 빛을 주어도 빛 속에서 살 줄 몰라 오히려 두꺼운 커텐을 치는 우리들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사랑이신 하나님께서 사랑을 주셨는데도 사랑할 줄 모르고 서로에게 너 때문이라고 찌르는 모습으로부터, 아픈 가슴을 달래주고, 열이 나는 사람에게는 물수건을 대어주고, 배고픈 사람에게는 내 밥을 덜어주는 모습으로 변화시켜 주옵소서.
우리 교회와 가정과 민족이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 지점에서 빛이 비취는 음으로 방향이 돌리어지기를 원합니다. 우리 자신은 보이지 않아도 빛 자체를 보고 만족하게 하옵소서.
이 시간 말씀을 풀어주실 목사님이나 우리들의 마음 문이 활짝 열려, 성령의 감화 감동이 있게 하옵소서. 주님 나라의 의와 평화를 구하는 기도가 있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신앙인기도 > 새벽예배기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순절 예배 대표기도문 (6) | 2024.10.13 |
---|---|
2024년 7월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1) | 2024.07.23 |
오늘의 기도 (아침의 기도) (0) | 2024.04.09 |
새벽 예배 대표 기도문 (사랑의교회 새벽기도회) (1) | 2024.02.13 |
2024년 1월 1일 신년예배 대표기도문 (0) | 2023.1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