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사역자 : 고영립 이란이 작성일 : 2017년 3월 3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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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자 가정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예린이가 2월에 졸업하고 멀리 외국으로 공부하러 가 있습니다. 홀로서기 하느라 기도가 많이 필요합니다. |
사람이 여러 해를 살면 항상 즐거워할지로다 그러나 캄캄한 날들이 많으리니 그 날들을 생각할지로다 다가올 일은 다 헛되도다 청년이여 네 어린 때를 즐거워하며 네 청년의 날들을 마음에 기뻐하여 마음에 원하는 길들과 네 눈이 보는 대로 행하라 그러나 하나님이 이 모든 일로 말미암아 너를 심판하실 줄 알라 그런즉 근심이 네 마음에서 떠나게 하며 악이 네 몸에서 물러가게 하라 어릴 때와 검은 머리의 시절이 다 헛되니라 However many years a man may live, let him enjoy them all. But let him remember the days of darkness, for they will be many.Everything to come is meaningless. Be happy, young man, while you are young, and let your heart give you joy in the days of your youth. Follow the ways of your heart and whatever your eyes see, but know that for all these things God will bring you to judgment. So then, banish anxiety from your heart and cast off the troubles of your body, for youth and vigor are meaningless.
전도서 11장 8~10절(Ecclesiasters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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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
샬롬! 언제나 우리와 동행하시면서 어둠가운데서 빛으로 인도해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에 항상 감사를 드립니다. 늘 기도와 사랑으로 주님의 선교사역에 함께 해 주시는 교회와 성도님들, 모든 동역자들께도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문안인사 드립니다. 전도서 말씀을 통해서 먼저 깨닫게 되는 것은 어디서나 언제나 즐거워하고 기뻐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즐거움과 기쁨은 세상사에서 얻기는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세상사는 캄캄하고 헛된 날들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세상에서 즐거움과 기쁨을 찾고 있다면 그 사람은 어리석은 것이지요. 그렇다고 주님 주신 삶이 불행하고 슬퍼서 되겠습니까? 하나님 뜻안에서 살면서 하나님께 모든 필요한 것을 구하면 즐겁고 기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지금 불행하다고 느끼는 것은 하나님을 진정 온전히 믿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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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가 엄마만을 바라보고 구하는 것처럼 하나님만을 바라보세요. 거기에 우리 인생의 즐거움과 기쁨의 비밀이 담겨져 있습니다.
사역자 근황(한국방문, 1/15~2/17일) 지난 12월에 먼저 이란이사모가 한국에 들어가고 저는 1월 15일에 합류하여 한달동안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번 방문의 목적대로 만기가 된 여권 재발급과 운전면허 적성검사 등 행정적인 일들을 처리했습니다. 캄보디아에서 처리하려고 하면 몇주에서 몇 달 걸릴 수 있는 일들을 하루나 한 주안에 다 처리할 수 있으니 얼마나 편리한지 예전에 몰랐습니다. 고등학교 졸업을 마치고 곧 캐나다로 가게 될 예린이와 가족여행을 3일간 제주도로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추워서 주로 실내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오랜만에 그리고 당분간 더 만나기 어려운 시간들을 생각하면서 귀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금 예린이는 캐나다에 도착하여 생활한지 한 달 이상이 되어 9월에 입학을 목표로 언어학원에서 영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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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한국에 들어가 기회가 되면 총회선교사훈련을 신청하고 3월에 2주간 훈련받고 총회선교사로 파송받으려고 했는데 갖추어야 할 자격들 중 한 가지가 미비하여 다음기회에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억지로 진행하면 될 수도 있지만 순리대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한국에 있을 때 파송교회인 상심리교회, 양평에 있는 대하교회, 울산의 남목교회, 영덕의 축산교회, 대구동교회 등을 방문해서 선교보고도 하고 말씀도 나누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직 선교지를 개척하고 사역이 미약하여 특별히 교회나 성도들을 방문하고 만날 계획을 갖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다음에 주님이 포이펫 사역을 확장시켜 가시면 그때에는 더 많은 교회와 성도들을 만나 포이펫 사역에 대해 나누고 교제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아내는 전부터 있었던 갑상선의 크기가 너무 커져서 제거하는 수술을 했습니다. 아시는 분도 계시지만 갑상선 수술 후에는 거의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갑상선약을 정기적으로 검진 후에 받아야 하는데 고민이 생겼습니다. 해외에 있다고 특별히 약을 몇 년 치를 줄 수는 없다는군요. 캄보디아는 의료시설이 부족하고 그나마 프놈펜에 가야 이용할 수 있고 의료보험이 되지 않아 약이 있어도 여간 비싼 것이 아닙니다. 이 부분에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이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1000일 작정소원 기도 시작(2월 21 ~ ) 하나님께서 저희 부부를 한국선교사가 아무도 없는 11만이나 되는 도시인 포이펫으로 보내주셨는데 저희는 아무 능력도 가진 것도 없고 심지어 언어도 아직 부족한 것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자꾸 저희들의 마음에 포이펫에 있는 현지교회(2~30여개)를 섬기고 그들에게 용기와 소망을 주라는 사명을 주십니다. 그래서 도무지 할 수 있는 일도 방법도 알지 못해 한국에서 돌아와서 2월 17일부터 2019년 11월 17일까지 ‘하나님만을 어린아이처럼 바라봅니다’의 마음으로 1000일간 아침, 저녁 1시간씩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거의 3년간의 기도시간입니다. 어른처럼 계산해보면 품기 어려운 수준의 5가지 구체적인 소원을 매일 주님께 아뢰면 다시 시작하라는 뜻이라고 생각하고 기약 없이 미뤄두려고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주에 한번씩 교회로 찾아와 빵과 우유를 달라는 아이들 3명이 있어 학교에 안 가느냐고 물으니 잠깐 공부를 쉬고 있다고 해서 그 아이들을 시작으로 일주일에 4일간 하루 2시간씩 영어와 한국어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3명이 시작했는데 아이들의 조금 늘어 10여명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도 늘 아쉬운 것은 꾸준하게 나와 공부하는 아이는 별로 없고 자주 아이들이 바뀌고 있습니다. 벌써 공부하다 그만둔 아이들만 15명은 되는 것 같습니다. 가르치는 제 마음이 흔들리지 않으려고 마음을 비우면서 가르치고 있습니다.
시엠립 한국어 학교 지원 사역 저는 포이펫에서 영어와 한국어를 가르치고 사모는 매주 토요일 시엠립에 가서 한인들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학교에 가서 교사로 섬기고 있습니다. 시엠립에도 많은 선교사와 한인들이 있는데 교사로 봉사할 사람이 없어 먼 거리(택시로 왕복 5시간소요)를 오가면서 한인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오래 할 수는 없는 일인데 맡겨진 시간 건강하게 잘 감당할 수 있기를 기도해 주세요. 이렇게 계속 기도해 주세요
✟ 포이펫교회가 어떤 상황 중에도 예배의 기 쁨과 감격을 얻도록 기도해 주세요 ✟ 일천 번 작정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역사가 포이펫 전역에서 일어나도록 기도해 주세요 ✟ 포이펫교회 주변의 마을들(보라이산후, 오쯔 러으, 4km, 몽쩓, 꼭스바에, 42)로 여러 가지 장애물을 넘어 복음이 꾸준히 확장되도록 기 도해 주세요 ✟ 정착해야 할 새로운 지역(프사건달 구)에 부 지, 교회건축을 위한 준비가 이루어지도록 기도해주세요.
<포이펫 한글 영어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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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기도의 대장정을 시작했습니다. 5가지 구체적인 소원의 내용은 하나님의 감동하심이 있을 때 공개하고 나눌 기회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아래 기도문은 저희가 매시간 소원기도를 드리기 전 드리는 기도문입니다. 같이 기도해주세요.
캄보디아 포이펫을 사랑하시는 하나님! 우상이 가득한 이 땅, 이 곳에 주님이 찾으시는 믿음 있는 교회와 성도들이 보이질 않습니다. 이제 저희는 어린아이의 심정과 모습으로 1000일간 작정하고 소원하며 주님께 기도합니다. 어떤 상황이 와도 어떤 조건에도 매일 지치지 않고,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께 기쁨의 찬양과 신앙의 고백을 드릴 수 있게 해 주옵소서! 행여라도 우리 육신의 어떤 정욕과 욕심에 이끌리어 구하는 기도가 되지 않게 해 주옵소서! 기도하는 동안 의심하지 않고 순전하게 믿음으로 구하게 하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예배시작 한국에 한달간 다녀오니 주일예배때 모이던 아이들의 수가 줄어들고 멤버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한달이상 교회에 오지 않던 아이들을 다시 모으려고 하니 어떤 아이들은 무슨 이유인지 교회에 안간다고 하고 발길을 끊기도 하네요. 아이들도 흐름이 있는데 그 흐름이 끊겨 다시 이으려고 하니 조금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전에 나오던 마을에서는 아이들이 10여명 이상 줄었는데 이제 또 다른 마을의 아이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100가구 되는 작은 마을인데 참 가난하고 학교를 못가는 아이들이 태반입니다. 참 안타깝습니다. 이 마을에 저희가 어떻게든 도움이 되어야겠는데 하는 소망을 품고 있습니다.
한국어 영어 공부 시작 (3월13일 ~ ) 사모가 한국방문하기 전 3명이 수업하던 한국어공부가 사라졌습니다. 3명의 아이들이 다른데로가서 영어공부한다고 안나온다고 해서 자연스럽게 폐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어린이 주일 예배 모습>
<시엠립 한글학교 수업>
<42번 마을에서의 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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