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탑 이전 최초의 공통어는 히브리어다
창세기를 신화나 설화 정도로 취급하는 학자들은 바벨탑에 관한 내용 역시 “역사적인 사건”으로 믿지 않는다. 하지만 이것은 그들이 무지하다는 증거 외에 어떤 의미도 부여하지 못한다.
유대인 역사가 요세푸스(Josephus)는 자신의 전집, 제1권 <유대 고대사>에서 시빌(Sibyl)의 말을 인용하며 이렇게 기록했다. 『모든 사람의 언어가 하나이었을 때 어떤 이들이 탑을 쌓았는데 하늘에까지 닿을 정도로 높은 탑을 쌓았다.
그러나 신들이 강풍을 내려보내 탑을 무너뜨리고 각기 언어가 다르도록 만들었다.』 여기서는 “신들이 강풍을 내려보내 탑을 무너뜨렸다”는 성경에도 없는 말을 임의로 첨가했지만, 내용 자체는 성경의 역사성을 입증하고 있다.
B.C. 4세기경, 그리스의 역사학자 아비데누스(Abydenus)는 폐허가 된 바빌론의 거대한 탑에 대해 다음과 같이 썼다. 『이 시기까지 모든 사람들은 한 언어를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제 여러 가지 많은 언어들의 혼돈 속으로 빠져들게 되었다.』 그 외에도 유대와 아랍의 전승들을 조사했던 상당수의 작가들은 종종 역사적인 바벨탑의 잔해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창세기 11:3에서는 바벨탑을 세울 때 벽돌과 역청을 사용했다고 말씀하는데, 사실 바빌론 지방에는 지역적 특성상 건축에 흔히 사용되는 돌들이 나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이 지역에서는 불에 구워진 벽돌이 수세기 동안 사용되어 왔었다.
영국 런던 대학의 앗시리아학(Assyriology)을 연구한 도널드 와이즈먼(Donald J. Wiseman) 교수는 “창세기 11장에 기록된 내용은 신뢰할 수 있는 역사적 설명에 대한 모든 흔적들을 갖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바벨탑의 역사성은 “언어”를 연구해도 더욱 분명해진다. 창세기 11:1에 의하면 당시에는 『온 땅에 하나의 언어와 하나의 말만』 있었다고 말씀한다. 그런데 이렇게 하나로 통합된 인간들이 흩어지라는 명령을 무시하고 하나님을 대적하기 위해 바벨탑을 쌓았을 때, 주님께서는 그들을 심판하시어 언어를 혼란시키심으로써 온 지면에 멀리 흩어 버리셨다(창 11:7,8).
진화론에 미혹된 언어학자들은 모든 언어들이 과거 1만 2천 년 이상의 기간에 걸쳐 발전되어 왔다고 주장하면서, 그 언어의 기원이 “아프리카”에 있다고 언급하지만 이보다 더 무식한 발언은 없다.
그들은 오랫동안 언어의 분포 패턴에 집착하면서 언어의 기원을 밝혀내려고 온갖 노력을 기울였지만, 인간의 언어가 원숭이 같은 유인원의 울부짖는 짐승의 소리에서 진화되었다고 하는 “거짓 가설”에 기초하고 있기에 이렇다 할 결론을 내리지도 못한 채 갈팡질팡하고만 있다. 당연한 결과인데, 이는 그들이 “언어의 기원”에 관하여 가장 정확한 정보를 담고 있는 성경을 무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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