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고난주간 주일낮예배 대표기도문
천지의 주재이신 하나님 아버지 !
이 땅의 구속 사역을 완성하시기 위하여 친히 오심을 감사드립니다.
십자가의 보혈로 구원을 얻은 저희들이 그 은혜를 힘입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영원토록 주님안에 거하는 저희ㅣ 모두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 저희들이 사순절 기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번 사순절 기간 동안 저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시고, 겸손하게 낮아지신 주님을 본받을 수 있게 하옵소서.
자기를 부인할 줄 아는 신앙의 사람으로 다듬어 질 수 있게 하시고, 저희에게 맡겨진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쫓을
수 있게 하옵소서.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코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마16:25)하셨사오니 주님의 희생하심을 본받아 내어줌의 삶을 조금이라도 더 실천할 수 있는 사순절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의 피묻은 십자가를 생각할 때마다 새로운 감동이 밀려올 수 있게 하시고, 고난도 기쁨으로 여길 수 있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하옵소서. 또한 이번 사순절 기간에 형식적인 기도생활에서 벗어나 주님처럼 진액을 짜내는 기도를 실천할 수 있게 하시고, 영혼을 사랑하사 죽기까지 사랑하신 주님이 사랑을 본받아 영혼 사랑에 마음을 쏟을 수 있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간구하옵기는, 이 나라를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갈수록 나라가 어수선해지고
경제적 불안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평화의 왕이 되시는 주님께서 건강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치료하시고 건져주시길 간구 합니다. 저희로 하나님을 바라고 섬길 수 있는 귀한 믿음을 허락하여 주시고, 저희의 어리석음으로 인하여 하나님을 모른다고 부인하고 저주하는 범죄를 저지르지 안니하도록 지혜로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일생을 승리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아직도 사단은 성도를 삼키려고 두루 찾아다니고 있으며 몸부림치고 있나이다. 십자가의 신앙으로 강하게 무장함으로써 마귀의 궤계를 능히 물리칠 수 있도록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대를
정복하는 십자가의 군병이 되게 하옵소서. 이곳에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성전을 세우셨사오니 오늘 드리는 예배를 통하여 저희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며 교제하는 귀한 시간이 되게 하시고, 저희의 모든 것이 하나님을 찬양하며
하나님의 성호를 찬양할 수 있는 귀한 성도들이 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예배를 위해 돕는 손길들을 기억하사 축복하시고, 증거되는 하나님의 말씀에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성령님의 교통하심과 충만하심이 함께 하시옵소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이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아멘
사순절 고난 주간 주일 낮예배 기도예문
하나님이여 주의 보좌는 영원하며 주의 나라의 규는 공평한 규이니이다. 주의 보좌는 하나님의 보좌라 영영하며
왕은 정의를 사랑하고 악을 미워하시니 그러므로 하나님 곧 앙의 하나님이 즐거움의 기름을 왕에게 부어 왕의 동료보다 띠어나게 하셨나이다.
하나님! 세상에 살면서 상처받은 영혼들을 주님의 거룩한 존전으로 불러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죄속에서 살던 우리가
주님의 대속하심을 감사하며 주님앞에 다시 모였나이다. 저의 찬양과 경배를 받읏시고 저희를 진리의 빛으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죽을 수 밖에 없었던 저희들을 사랑하시되 독생자이신 아들까지 내어 주심으로 죄 용서받게 하셨사오니
감사드립니다. 구원의 은혜를 감사하며 우리의 모든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게 하시고,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 살아 갈 수 있도록 힘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삶이 고난주간을 통하여 자신을 돌아보아 더욱 엎드리므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아 치유되고 회복되어 하나님 자녀의 가치와 뜻을 바로 세우게 하시고 영화로운 부활의 영광을 바라보며 존귀한 성도의 삶을 더욱 경험하며 섬기게 하소서
이 시간 한 주간을 되돌아 볼 때 죄와 허물이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세상과 짝하여 살면서 달콤한 유혹들을 뿌리치지
못하여 타협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가렸사오며, 우리의 마음을 지키지 못하였음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뜻대로 산다고 하면서도 우리의 뜻을 앞세운 것을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예배를 통하여 주시는 말씀으로 생각과 마음으로 지은 죄, 물질로 지은 죄, 불의함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가린 모든 것들을 고백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고백을 받아 주시옵소서.
우리 민족에게 아직도 어려움이 많습니다. 정치가 정상화 되도록 인도하시며, 경제가 회복되게 하시고, 민족의 복음화가 속히 이루어지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저희 교회 목사님에게 영육간의 강건함을 주셔서 한국교회와 세계복음화를 이끌어 나가시게에 부족함이 없도록 축복하시며, 저희 온 성도들이 목사님과 함께 힘을 다하여 주의 나라를 세워 갈 수 있도록 믿음과 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말씀을 선포하시는 목사님께 크신 은혜와 능력을 허락하심으로 말씀의 역사가 일어나게 도와주옵소서. 주의 성도들이 말씀과 믿음 안에서 강건케 하시고, 가정과 사업과 직장위에 늘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케 하옵소서. 사랑으로 하나되는 은혜를 주시옵소서. 영적인 침체를 벋어나게 하시고, 성령의 충만하심으로 다시 기도로 뜨거워지는 교회와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전도를 위해 눈물로 기도하며 애쓰는 교인들이 있는 줄 아오니 전도의 열매들이 많이 맺히게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의 수고와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늘 승리하는 예배가 되게 하시고 교회가 더욱 든든하게
세워지게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예배의 모든 순서를 주님께 맏기오며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아멘
고난 주간 동안 찬앙으로 주님께 영광돌리시길 원합니다.
<주의음성을 내가 들으니 > 찬송가 540장 (통일찬송가 219장) 이 찬송은 아마도 고난 주간 동안 한 번 쯤은 부르시게 되는 곡입니다.
이 찬송을 지은 작가 파니 크로스비 (Fanny Crosby)에 대해 잠시 소개를 하고자 합니다.
19세기 미국의 찬송시 작가인 파니 크로스비 (Fanny Crosby, 1820-1915)는 생후 6주의 갓난아기 때 일어난 사고로 삶이 변해버렸어요. 눈병을 치료하던 의료진의 실수로 영원히 시력을 잃어버린 것이었어요. 그러나 파니는 그 의사를 비난하는 말을 평생 동안 단 한 마디도 하지 않았어요.“그 돌팔이 의사가 원망스럽지는 않나요?”“그 분을 비난하지 마세요. 그 분을 다시 만난다면, 이 세상에서 가장 놀랍고 귀한 선물을 제게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할 거예요.”파니는 자신이 시력을 잃은 것은 창조주가 주신 축복이요 섭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렇게 말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파니는 또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나는 친구들의 얼굴이나 들판의 꽃, 푸른 하늘과 아름다운 별을 볼 수 없었어요. 하지만 나는 '만족'이라고 부르는 작은 보물을 평생 내 마음에 담아두겠다고 다짐했어요."
파니의 집안은 영국에서 건너온 전통 있는 청교도 집안으로 하버드대학의 설립자 중의 하나이며 오랜 세월 동안 믿음의 선조들을 자랑하는 매우 신앙심 깊은 가문이었습니다. 파니의 어린 시절, 외할머니는 그녀의 눈이 되어주었어요. 할머니는 주님의 임재하심 가운데 늘 그녀의 곁에서 기도와 성경말씀을 들려주었어요. 그리고 한적한 교외를 함께 자주 거닐며 파니에게 만지고 냄새 맡고 맛보게 함으로써 파니가 눈으로 볼 수 없는 세상을 직접 경험하게 해주었어요. 그래서 비록 볼 수는 없지만 파니는 할머니를 통해 아름답고 놀라운 환상 속에서 자연과 사물을 볼 수 있었어요. 결국 실명이 파니의 영혼의 시력을 빼앗아 가지는 못했기 때문에 그녀의 삶에 아무런 장애가 될 수 없었어요.
파니는 아홉 살 되던 때에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만약 제게 시력을 허락해주신다 해도 저는 받지 않으렵니다. 하늘나라에 가면 밝은 눈을 주실 터인데 세상에서 더렵혀지지 않은 깨끗한 눈으로 그때 주님의 얼굴을 보렵니다.”
서른 살 때, 파니는 교회집회에서 찬송가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웬 말인가 날 위하여 주 돌아가셨나..’그때 이 가사가 파니의 가슴에 파고들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날 위해 돌아가셨다는 사실이 믿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영의 눈이 열리고 주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믿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그 찬송가 가사처럼 “몸밖에 드릴 것 없어 이 몸 바칩니다.”라고 고백을 하게 되었어요. 파니는 무엇으로 주님께 드릴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자신에게 시를 쓸 수 있는 재능이 있음을 발견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새로운 사명의 세계가 열린 것이었지요. 그녀는 일어나자마자 즉시 찬송가 가사를 쓰기 시작했어요. 그때부터 주님께서 그녀의 재능을 찬송시인과 음악가로 사용하시기를 원하신다는 확신과 함께 파니는 모든 삶을 통해 자신을 인도하시는 주님의 손길을 느끼며 살았어요. 그래서 대중이 함께 부를 수 있는 찬송시를 쓰는 것이 파니의 비전이었고, 그녀의 꿈이 이루어져서 이 세상에서의 삶을 마칠 때 9,000여 곡에 달하는 아름다운 영혼의 찬송시를 남겼던 것이었어요.
파니 크로스비는 시각장애인으로 평생에 걸쳐 우리가 애창하는 찬송가를 비롯하여 9,000여 편 가까운 아름답고 영감 있는 찬송시를 쓴 사람입니다. 또한 그녀는 능력 있는 설교가요 사역자였고, 시인이자 음악가로 작곡과 칸타타, 오페레타의 대본을 쓰기도 했답니다. 크로스비의 찬송시는 우리나라 찬송가중 작사 작곡자를 망라해서 가장 많은 24곡이 실려 있습니다. 비록 파니는 앞을 보지 못했지만, 그녀의 눈은 하나님의 사랑과 빛나는 광채를 볼 수 있었어요. 그러므로 파니는 언제나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 수 있었던 것이랍니다. 생명샘 주니어 여러분, 불평과 불만의 길 대신, 파니 크로스비처럼 만족과 찬양의 길을 선택하는 지혜의 사람으로 자라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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