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해소법
우리나라 사람들이 한 해 동안 마시는 술의 양을 1.5L생수병으로 환산해보면
6개씩 묶어서 쌓았을 때 대략 4M높이가 된다고 합니다
자그마치 생수병으로 57개정도라지요
필름이 끊어질 정도의 술을 마셔본 분들이라면...
다음날~ 숙취의 괴로움 다들 아시지요?^^
술을 많이 마신 다음날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숙취의 고통!
숙취는 왜 오게되는걸까요?
그동안 숙취의 주범은 아세트 알데하이드로 알려졌지만
아세트 알데하이드는 에틸 알코올을 마시는 순간
그 즉시 발생하고 다시 빠른 속도로 인체에 무해한 아세테이트로 분해됩니다
아세트 알데하이드가 숙취의 주범이라면
술을 마시는 순간, 숙취가 나타나야 하지만
숙취는 술을 마시고 일정시간이 지나야 나타납니다
그것은 에틸 알코올이 다 분해가 된 후에야 메틸 알콜올의 분해가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이 메틸알코올이 포름 알데히드
즉, 강력한 독성물질로 변형되어 숙취를 일으키는 것입니다
메탄올이나 포름 알데히드는 독성이 강한 물질로 인체에 아주 치명적이며
심할 경우 실명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식품의약품 안전청에서는 주종에 따라 메탄올 함유량 기준치를
모든 술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식품 규정에 따르면 증류주는 0.5mg이하,
과일주와 같은 발효주는 1mg이하로
메틸 알코올 함유량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함유량은 술의 종류에 따라 다르며
이 때문에 술마다 숙취를 느끼는 정도가 다릅니다
과음 후 다음날 숙취를 자주 경험한다면 메탄올이 적게 함유된 술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숙취를 일으키는 정도에 따른 술의 종류
적포도주와 브랜디가 숙취를 가장 많이 일으키는 술의 종류에 해당한다고 보시면 되시겠죠^^
이 두 술의 공통점은 맑게 증류된 정제된 술이 아닌 곡류나 과일을 발효시킨 술이라는 건데요
그리고, 또 한가지 제조과정에서 색소나 향료가 첨가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처럼 숙취 여부를 결정짓는 것은 알콜 도수가 아니라
술 속에 들어 있는 불순물이 얼마나 많은가에 좌우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따져본다면 우리나라의 소주는 비교적 숙취를 덜 발생시키는 술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제 숙취를 해소하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1. 충분한 물을 섭취하라
술을 마시면 우리 몸은 즉시 알코올 분해를 하기 시작합니다
알콜이 분해되려면 상당량의 물을 필요로 합니다
우리가 술을 마시고 갈증을 느끼는 것도 바로 이것 때문인거죠^^
메탄올이 분해되면서 생기는 포르말린은 두통, 오한 등 숙취 증세를 유발하는데
이 증세를 완화시키는 방법도 물을 많이 마시는 것입니다
술을 마신 후에 수분을 많이 보충하여 소변을 자주 보는 것도 독성물질의 배출을 원활히 하는 방법이며
음주전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도 숙취를 예방하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포름 알데히드는 상당히 독성이 강하고 아주 치명적이지만
아주 적은 양씩 분해되어 나간다면 별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2. 해장국
해장을 하실땐 북어, 콩나물, 조개, 두부를 듬뿍 넣은 걸로~
알콜 분해 효소가 들어 있다고 알려진 대표적인 식품
조개와 북어, 콩나물
또, 알콜을 분해시키기 위해서는 체내 단백질 소비가 급증하는데
콩나물이나 북어, 조개 등에는 단백질의 양이 충분해 알코올이 빨리 분해, 배출되도록 도와주며
푹! 끓일수록 이러한 기능은 더욱 활발해집니다
술을 마시면 알콜의 이뇨작용때문에 몸 속의 전해질이 소변을 통해 빠져나가게 되는데
이런 전해질의 부족은 음주 후 무력감의 원인이 되므로
음주 후, 손실될 수 있는 수분과 영양소들을 보충해 주어야합니다
두부나 고기에서 나오는 아미노산은 몸에 들어가자마자 분해되지 않고
바로 흡수되기 때문에 숙취 해소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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