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고난 중에 소망
본문: 벧전 5:6-8
찬송가: 337장(구 363장)
우리가 고난에 직면해 있으면서도 즐거워 할 이유는 우리에게 소망이 있기 때문이다. 본문은 고난의 보상에 대해 말씀하고 있다. 고난은 우리들에게 유익을 가져다준다. 고난은 그물이 고장난 것을 수리하여 고치는 것을 뜻한다. 그리고 무장된다는 뜻이 있다. 고난은 우리를 강하게, 원기 왕성하게 한다. 또한 고난은 터를 견고하여 흔들리지 않게 한다. 그러므로 고난 중에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서 겸손한 자가 되어야 한다.
강한 사람은 성급하게 화를 내거나 교만하지 않다. 도리어 하나님 앞에 있는 자신의 모습을 항상 보면서 겸손하며 자기의 부족함을 부끄럽게 여길 줄 아는 사람이다. 마음이 강한 사람은 굴욕적인 상황에서도 흔들림이 없다.
사도 베드로는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라"고 했다. 권고란 말은 "흥미와 사랑을 가지고 조심성 있게 돌보아 치료하심"을 뜻한다. 하나님의 사랑은 분노, 걱정과 염려, 우울한 마음 그리고 구원의 확신을 흔드는 두려운 마음의 근본적 치료이다.
강한 자는 근신하고 깨어있는 자이다. 베드로는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자를 찾는다고 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여 은혜를 온전히 바라야 한다(벧전1:13).
참된 신앙인은 고난을 통해 더 큰 소망을 바라보아야 한다. 예수님은 고난의 주로 오셨으나, 부활의 주님으로 영광을 받으셨다. 어려운 시련은 누구에게나 있다. 그러나 참된 능력으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승리를 얻는 자가 되어야 한다. 오늘도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창조적인 그리스도인이 되자.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앞에 겸손한자가 되기를 바라며 염려를 주게 맡기며 깨어 근신하여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힘주시고 간섭하시고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안 주 훈 목사
중랑제일교회 시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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