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주례사 / 행복한 가정 (기독교)
제목 : 사랑의 완성
말씀 : 엡 5:22-24
사랑은 결혼을 통하여 성숙해질 수 있습니다. 결혼 전의 사랑과 결혼 후의 사랑은 근본적으로 차이가 납니다. 결혼 전에는 주로 외적인 부분을 많이 보고, 결혼 후에는 내적인 부분을 많이 보게 됩니다. 그러므로 결혼을 통하여 부부가 어떻게 사랑을 완성시킬 것인가를 성경은 말하길
첫째로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하라고 교훈 합니다. 아내가 남편을 사랑하는 최선의 길은 복종인데 그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가. 아내는 남편을 주께 하듯 하라고 하십니다(엡 5:22)
아내들은 자기 남편을 주님과 같이 여기는 마음으로 복종하면 가정은 아름다운 질서와 평화로 가득 차게 됩니다. 바울도 말하기를 무슨 일을 하든지 주께 하듯하고 사람에게 하듯하지 말라(골 3:23)고 했습니다. 그 이유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됨과 같기 때문입니다(엡 5:23)
나. 아내는 남편에게 범사에 복종하라고 하십니다(엡 5:23)
성경은 남편에게 복종하되 모든 일에 복종하라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모든 일이라는 것은 죄악된 일까지를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악이 아닌 모든 일을 말합니다. 교회가 머리되신 그리스도께 복종하듯 아내도 남편에게 그렇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남편에게 복종한다고 해서 아내가 비굴하거나 천해지거나 굴복당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남편에게 사랑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로 부부가 사랑을 완성시킬 수 있는 것은 남편은 아내를 사랑해야 합니다. 사랑이 완성되는 것은 아내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하며, 남편들의 희생적인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그 방법은 3가지가 있습니다.
가.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신 것처럼 사랑해야 합니다.(엡 5:25)
주님께서 교회를 얼마나 사랑하셨는지 자신의 생명까지 내주신 분이시며, 그 사랑은 무조건 사랑이었습니다(아가페 사랑) 남편은 어떤 조건을 두고 아내를 사랑해서는 안됩니다. 아내가 못나고 못 배우고, 연약하고 심지어 허물이 많다 할지라도 사랑하면 자신의 힘과 행복을 느끼게 됩니다.
나. 자신의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했습니다(본문 5:28)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남편들은 자신의 몸이 귀한 것처럼 아내의 몸도 귀함을 알아야 합니다. 자신의 뜻이 귀한 것처럼 아내의 의견도 귀합니다. 그러므로 아내의 마음과 의견도 존중해 주어야 합니다. 아내의 영적인 것과 육신 적인 것 그리고 생활적인 모든 면에 관심을 가지고 사랑해 주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부부가 한 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 19:5) 그래서 아내를 천히 여기는 자는 곧 자신을 천히 여기는 자이며 아내를 무시하는 남편은 자신을 무시하는 남편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다.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보양함같이 사랑해야 합니다(엡 5:29)
양육은 어린이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포함한 온 가족에게 해당됩니다. 영육간에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주님께서 자신의 피로 세운 교회에 사역자를 두고 말씀과 성령으로 양육하시는 것처럼 영적으로 어린아이인 가족들에게는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해야 합니다. 남편들은 아내를 항상 보호하고 관심을 가져 줄 때 사랑을 체험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 인간은 완전한 사랑이 없으나 아내가 주께 하듯 범사에 남편에게 복종하고 남편은 아내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신 것처럼 자신의 몸과 같이 사랑하고 보호할 때 완전한 하나님의 사랑으로 가게 되는 것입니다
부디 행복한 가정이 되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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