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오후설교] 지혜의 보고( treasure house of wisdom)
제목 : 지혜의 보고( treasure house of wisdom)
말씀 : 골2:1~5
오늘 말씀. 바울의 골로새 교인들을 향한 간절한 기도. 얼굴을 보지 못한 사람들이었지만 같은 주님의 자녀들을 향한 사랑, 열정을 보게 됨. 그러면 무엇을 위해서 그렇게 기도했나? 돈? 명예? 건강? 권세? 아니다. 믿음을 위해서. 굳건한 믿음위에 서서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위로받고 연합하고 풍성함을 누리게 하기 위하여. 이것이 진정한 기도의 내용. 정말로 필요한 것. 생명의 풍성한 은총을 누리는 비결.
1.위안을 받게 하기 위하여(2절)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이며 교제이다. 하나님께 대한 신뢰와 믿음의 표현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시간이다. 따라서 기도할 때 성령이 역사하신다. 그래서 내가 먼저 문제해결 받고 위로받고 평안을 얻는다. 나아가사는 기도하며 힘쓸 때에 그 기도의 대상에게도 성령께서 감동감화 하심으로 위안을 받는다. 또한 누군가 날 위해 기도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힘을 얻는다. 나에 대한 관심이며 사랑이기 때문이다.
이와같이 기도는 하나님께 대한 신뢰요 의지요 교제로 성령이 역사하시는 통로가 됨으로 능력과 지혜와 평강과 위로와 소망을 얻게 되며, 동시에 성도와 성도간의 사랑의 교제를 이루게 하여 평강과 위로와 소망을 누리게 하는 통로가 된다. 그러므로 열심히 서로 기도하여 능력과 은혜와 위로와 소망가운데 살자.
2.사랑 안에서 연합되기 위하여(2절)
골로새 교인들이 사랑안에서 연합되기를 기도하고 힘썼다는 말이다. 그렇다. 기도는 분명 사랑과 연합을 이룬다. 왜? 하나님께 대한 믿음과 의지와 신뢰의 표현임으로 성령께서 마음에 감동감화를 주심으로. 또한 서로에 대한 기도는 결국 사랑과 관심과 이해의 표현임으로 자연히 성도들 간에도 서로 이해하고 하나되고 사랑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정말 엎드려 기도하자. 서로를 위해서 기도하자. 그래서 하나님과 나 사이에게 아름답게 하나 되고 연합되고 나아가 성도와 성도사이가 서로 이해와 사랑과 연합의 관계가 되어 주님의 은혜를 풍성히 누리며 주의 복음의 역사도 힘있게 이루어가자.
3.진정한 풍성함을 깨닫게 하려고(2절)
‘확실한 이해의 모든 풍성함과...’ 하나님의 말씀 또는 믿음의 도에 대한 확실한 이해를 통해 얻게 되는 풍성함을 말한다. 이것은 인생에게 가장 풍성함을 가져다주는 깨달음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바탕으로한 믿음에 대한 확실한 이해. 이것은 우리에게 진정하고 영원한 생명의 은총을 지금 여기서, 그리고 저 천국에서 온전히 풍성하게 누리게 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인간 개인으로서는 불가능. 성령님이 도와 주실 때 이 말씀을 바탕으로 한 믿음에 대한 풍성한 이해력을 가지게 돼. 이것은 육적 정신적 물질적, 세상의 보이는 것을 넘어서는 것. 그것을 알고 이해하고 믿고 따를 수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이해력, 놀라운 은혜, 놀라운 지식. 이 사실에 감사하며 기뻐하며 영광을 돌리며 살아가자.
4.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게 하려고(3절)
그러면 확실한 이해의 대상은? 물론 말씀 자체이시며, 믿음의 대상이요, 근거요, 핵심인 예수 그리스도. 이 예수님 안에 모든 지혜와 지식의 보화가 감추어져 있어. 지식이 뭔가? 보화가 뭔가? 지혜가 뭔가? 생명을 주는 것. 생명을 풍요롭게 하는 것. 영생을 누리는 것. 이런 지혜가 어딨나? 돈 명예 권세 건강 힘 지식 어떤 것도 아냐. 오로지 예수 그리스도. 이런 예수님을 바르게 알고 믿으라. 이 예수님을 만나고 알고 믿었다는 사실에 감사하며 영광을 돌리고 찬양하여 감격속에 살아가라.
5.공교한 말에 속지 않게 하려고(4절)
우리가 정말 속지 말아야 할 것은? 뭐 돈에 속고 사랑에 속고 어쩌구 하는데... 물론 그런것에도 속지도 말고 속이지는 더더구나 말아야. 그러나 정말 속지 말아야 할 것은? 영혼이다. 생명이다. 아담과 하와의 결정적 실수. 사탄의 유혹에 속음.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하여 덜커덕 따먹어. 그 결과는 참으로 참혹한 것.
오늘날도 그런게 많아. 먹음직, 보암직, 지혜롭게 할 탐스럽기도... 그러나 잘 분별해야. 까짓것 돈이나 명예나 권세나 뭐 이런 것에 속아봐야 별거 겠나? 그까짓 것 가지고 뭘 그렇게 죽자사자 덤벼들어. 그냥 허허 털어버리면 그만인 것을... 조금더 있으면 뭐 하겠으며 조금 없으면 또 어떻겠나? 그러나 영혼만은 그럴 수 없어. 그 결과는 너무나 참혹해.
우리는 정말 속지 말자. 세상의 소리에 속지 말자. 자신에게도 속지말자. 알고 속고 모르고 속고 연약해서 속고 미련해서 속으며 엉뚱한 것을 좇아다니려고 할 때가 많지 않은가? 그저 예수님 앞에 엎드려라. 그저 진리의 말씀 생명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라. 세상없는 소리해도 주님의 말씀만이 생명의 말씀이다. 과학이 어떻고 이성이 어떻구 논리가 어떻구 무슨 음양오행설이 어떻구 속지말라. 그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따라가라. 그리하여 생명의 은총을 누리라.
6.질서 있게 행하게 하려고(5절)
‘질서있게 행함과’ 질서있게 행한다는 것은 군대가 오와 열을 맞추어 질서정연하게 흐트러짐 없이 행진하는 것처럼 우리 믿음의 발걸음이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이리저리 비틀거리지 않고 십자가를 푯대삼아 곧장 달려가는 삶, 오직 말씀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삶을 말한다. 그러면 믿음은 더욱 굳어져 주님 안에 있는 지혜와 지식의 보화를 더욱 풍성하게 누리게 되는 것이다.
십자가를 향해 주님을 향해 진리를 향해 영혼의 아름다움과 깨끗함과 거룩함과 의로움을 향해 군대가 흐트러짐 없이 질서정연하게 행진하는 것처럼 그렇게 달려가는 인생은 얼마나 멋있는 인생인가? 얼마나 복된 인생인가? 이것을 위해 기도하며 그런 삶을 살아가자.
7.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 굳게 서게 하려고(5절)
‘그리스도를 믿는 너희 믿음이 굳건한 것을 기쁘게 봄이라.’ 그들이 이미 어느 정도 믿음 위에 굳건히 서 있었고, 나아가 더욱 굳건하게 서가는 것을 기쁨으로 보고 싶어서...
이것은 앞에서 말씀한 모든 내용의 결론적 말씀. 마음에 위안을 받고, 사랑안에서 연합하고, 확실한 이해의 모든 모든 풍성함을 누리고,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고, 그리스도안에 있는 모든 보화를 얻고, 교묘한 말에 속지않고, 질서있게 행하고게 행하려면 믿음 위에 굳건히 서야. 믿음 위에 굳건히 서면 이 모든 은혜들을 충만하게 누려. 너희들이 이미 그것을 어느 정도 누리고 있지만 그러나 더 굳건히 서고, 더 풍성하게 누리고, 더 주님의 보화를 충만하게 소유한 삶을 살게 하기 위하여 이 편지를 쓴다. 너희들을 위하여 간절히 기도한다. 그러므로 이것을 명심하고, 이 말씀들을 받아들여 믿음 위에 더욱 굳건히 서서 풍성함을 누리라는 것.
오늘 이 말씀을 기억하며 우리도 정말 믿음 위에 굳건히 서서 마음에 위안을 받고, 사랑안에서 연합하고, 확실한 이해의 모든 모든 풍성함을 누리고,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고, 그리스도안에 있는 모든 보화를 얻고, 교묘한 말에 속지않고, 질서있게 행하며 주님안에 있는 보화를 충만하게 누리자. 그래서 마음껏 찬양하며 감사하며 기뻐하며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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