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부요의 실상 (8-9)
세상에는 가난한 부자가 있고 부요한 극빈자도 있습니다. 예수님의 비유 중에 어리석은
부자가 가난한 부자입니다(눅 12:21).
자기를 위해서는 주체 못할 정도로 부자였지만 하나님께 대하여는 너무 가난했습니다.
결국 그는 모든 것을 다 잃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바울사도는 ‘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
이 아니요 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라’고 하였습니다(롬2:28-29). 겉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속이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본문을 보면 ‘내가 네 환란과 궁핍을 아노니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니라’고 하였습니
다. 서머나 교인들은 가난했기에 교회의 살림도 가난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영적으로
부요한 자들이었습니다. 서머나 교회의 실상은 믿음이 부요한 자였습니다.
2. 충성의 실상 (10-)
모세는 하나님의 온 집에서 사환으로 충성하였고 그리스도는 그의 집 맡은 아들로 충성
하였다고 했습니다(히 3:5-6). 즉 모세보다 나은 예수님을 보여 주기 위하여 충성을 예
로 들었습니다. 예수님의 충성은 주인의 충성이요 모세의 충성은 사환의 충성이라는 겁
니다.
본문의 내용을 보면 현재도 환란 중에 충성하고 있지만 장차 더 가혹한 환란을 당하게
된다는 겁니다. 그 환란에는 10일이라는 기한이 있습니다. 그때에는 목을 내놓고 충성하
라는 것입니다. 서머나 교회는 순교자가 많은 충성된 교회였습니다.
3. 영화의 실상 (11-)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을 합니다(요
5:29). 생명의 부활이란 예수께서 재림하실 때 믿는 사람들의 부활인데 예수님의 영광
에 참여하여 영생하게 됩니다. 여기서 구원이 완성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믿지 않는 사람은 백보좌 심판을 받기 위하여 부활하고 그 결과 영벌을 받게 됩
니다. 이것을 심판의 부활 혹은 둘째 사망이라도 합니다. 그러므로 믿는 사람에게는 둘
째 사망이 없을 뿐 아니라 주와 함께 영생을 합니다.
오늘의 본문을 보면 ‘이기는 자는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하리라’고 하였습니다.
즉 환란 중에 믿음을 끝까지 지킨 자는 예수님의 재림과 함께 영화로운 몸으로 영생하
게 된다는 뜻입니다.
광성교회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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