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역헌신예배:: 신령한 교제
제목 : 신령한 교제
말씀 : 행2:42~47
1.믿음 안에서 하나 되어야 합니다.
독실한 크리스천으로서 지난 세기의 유명한 소설가이자 사회 풍자가, 비평가이기도 했던 미국의 마크 트웨인은 이런 재미있는 말을 남겼습니다.
“나는 개와 고양이를 한 우리 안에 넣어 보았다. 처음에는 서로 대치하며 긴장감이 흘렀지만 그러나 얼마 시간이 지나지 않아 서로를 받아들이며 잘 지내게 되었다. 다음에는 새와 돼지와 염소를 한 우리 안에 넣어 보았다. 그들은 약간의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했지만 마침내 그들도 잘 어울렸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장로교인과 감리교인과 침례교인을 한 집 안에 있도록 하였다. 그런데 그들은 끝내 서로 잘 어울리지 못했다.”
이 이야기는 그리스도인들이 얼마나 서로 자기주장을 굽히지 않고 서로를 받아들이지 못하는지, 그래서 얼마나 연합을 이루지 못하고 갈등과 분열속에 있는지를 풍자적으로 꼬집은 이야기입니다. 서로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좋은 교제가운데 연합을 이루어야 하는데 그렇지가 못하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그렇습니다. 우리는 믿음 안에서 아름다운 교제를 통하여 하나된 모습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가 된다고 무조건 획일적으로 하나가 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이 모두가 같은 생각을 가질 수는 없습니다. 어떤 사람은 좀 보수적이고, 어떤 사람은 좀 진보적입니다. 어떤 사람은 활동적이고, 어떤 사람은 내향적입니다. 어떤 사람은 조용히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을 중시하고 어떤 사람은 행동하는 믿음을 중시합니다. 막 소리를 지르며 기도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그저 있는 듯 마는 듯 조용히 기도하기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앞에 나서서 적극적으로 자신을 드러내기를 좋아하고, 어떤 사람은 그저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빨리 빨리해야 직성이 풀리고, 어떤 사람은 세월이 좀 먹냐, 모래알이 싹트냐 하면서 뭉기적거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모든 일에 똑같은 생각을 가질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하나 되어야 합니다. 소위 다양성 속의 하나됨입니다. 우리가 다 개성이 다르고 취향이 다르고 각기 우선순위와 중요도가 다를 수 있지만 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하나입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고, 하나님의 은총을 충만하게 누리는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를 부르시고 세우신 목적이고, 그것을 위하여 교회는 존재하고, 그런 모습이 이루어질 때 우리는 참 평안과 기쁨과 은혜를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이라는 목표아래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일에, 죽어가는 영혼들을 살리는 이 위대한 목적을 위하여 연합되어야 합니다. 그런 위대한 목적을 위하여 조금씩 자신의 생각을 내려놓을 수 있어야 하고, 반면에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 성향을 존중하는 태도가 필요한 것입니다. 그럴 때 결국 교회는 하나 될 수 있고 하나 될 때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고, 우리도 더욱 생명의 풍성한 은총을 마음껏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 빌2:2절에서는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어...” 어떻게 보면 같은 말씀이 네 번 반복되고 있습니다. 마음을 같이 하라. 같은 사랑을 가지라. 뜻을 합하라. 한 마음을 품으라. 한마디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하나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고, 생명의 은총을 풍성하게 누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은 정말 자신에 대해서는 조금씩 자기 생각이나 관점이나 방법이나 가치관을 내려놓고, 거꾸로 남에 대해서는 나와 다른 점을 인정하고 용납함으로써 우리 교회가 아름답게 연합되어 주님의 역사를 이루어가고 우리들도 더욱 더 큰 기쁨과 은혜로 주님과 동행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러면 이와 같이 우리가 하나 되어 주님의 역사를 이루어가며 주님의 은총을 풍성하게 누리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2.열심히 모여야 합니다.
여러분, 하나되어 합력하여 선한 역사를 이루려면 우선 서로를 잘 알아야 합니다. 잘 알아야 뭔가 서로가 좀 달라도 서로를 이해하고 용납하며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서로를 잘 알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자주 만나야 합니다. 여러분, 남녀 간의 사랑이나 친구간의 우정이 어떻게 생깁니까? 만남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계속 만나서 이야기도 하고, 밥도 같이 먹고, 놀러도 가고, 구경도 가고 하면서 사랑이 싹트고 정이 들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서로를 알아가면서 서로를 좀 더 이해하고 용납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혼초에는 오히려 더 갈등이 많습니다. 물론 몇십년 연애를 하다가 결혼을 한 경우 같으면 몰라도 대부분의 경우는 신혼초에 더 갈등이 많아야 정상입니다. 왜? 서로를 잘 모르니까요. 그러다가 10년, 20년, 30년 살다보면 갈등이 적어집니다.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며 서로를 이해하고 용납하며 서로가 닮아가며 갈등이 적어지고 그래서 하나가 되어 가는 것입니다. 만약 이것이 잘 안되는 가정은 문제가 있는 가정입니다. 이런 가정이 될 수 있도록 서로가 서로를 알아가며 이해하고 용납하고 조금씩 물러서고 하면서 몸과 마음과 생각이 하나되는 가정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신앙생활은 예수님과의 만남으로 시작됩니다. 예수님을 만났으면 늘 예수님을 모시고 살면서 열심히 대화해야 합니다.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기도해야 합니다. 찬양해야 합니다. 그러면서 예수님과 점점 가까워지고 깊은 관계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님의 뜻을 알고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내 안에, 내가 주님 안에 사는 삶이 되면서 주님의 은총을 풍성하게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성도와 성도사이도 그렇습니다. 주님의 자녀로써, 형제자매로써 자주 만나서 말씀 안에서 교제하며 서로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기쁨도 슬픔도 함께 나누어야 합니다. 서로의 장단점도 알아야 합니다. 그럴 때 서로에 대하여 편견이 사라지고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게 됩니다. 상대방의 진면목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러면 아름답게 연합되어 주님의 역사를 이루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갈등과 오해와 반목과 질시와 비난과 시기와 질투가 아니라 진실로 서로에 대한 이해와 신뢰 속에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46절을 보겠습니다.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보십시오. 그들은 날마다 성전에 모였다고 하였습니다. 뿐 만 아니라 집에서 떡을 떼며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었다고 하였습니다. 날마다 성전에 모여 기도하고 찬양하고 말씀 듣고 그리고 나서는 집으로 가서 또 믿음 안에서 사랑의 교제를 나누었다는 것입니다. 음식을 함께 나누며 친교를 나누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초대교회는 어떻게 그렇게 사랑과 은혜와 능력이 넘치는 교회가 되었습니까? 거기에 대한 해답은 오늘 본문의 말씀에 다 나타나 있습니다. 그 요약이 42절에 말씀입니다.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사도의 가르침을 받았다. 믿음 안에서 사랑의 교제를 나누었다. 전혀 기도하기를 힘썼다. 이것입니다. 그러니 능력이 나타나고, 사랑이 충만하여 서로 유모상통하고 하나님을 찬미하고 주민들에게 칭찬을 받고 그러니 또다시 교회는 든든히 세워가는 등 선순환이 반복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이 초대교회의 모델을 본받아야 합니다. 열심히 모여야 합니다. 모여서 교제해야 합니다.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기도해야 합니다. 특별히 여러분, 우리는 지금 구역헌신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구역에 대하여 그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구역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해보자는 의미의 예배입니다. 여러분, 보십시오. 초대교회는 날마다 성전에 모이고 또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었다고 하였습니다. 즉 그들은 성도들의 가정을 돌아가며 방문하여 예배드리고 애찬을 나누며 진정한 성도의 교제를 이루었던 것입니다.
여러분, 구역예배는 이 때부터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물론 그 때는 교회의 조직과 질서가 완전히 갖추어져 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구역조직이나 영어로 셀조직이라고 많이 합니다만 셀이라느니 뭐 이런 공식적인 명칭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누가 시킨 것도 아니고, 교회에 무슨 조직이 있었던 것도 아니지만 그들은 자발적으로 자연스럽게 가정을 돌아가며 모이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렇게 서로의 가정을 돌아가면서 방문하며 위해서 기도해주고 축복해주고 권면하고 기쁜 일이 있으면 함께 기뻐하고, 슬픈 일은 서로 위로하고, 힘든 일이 있으면 서로 돕고 하면서 주님 안에 있는 생명의 기쁨을 누리며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갔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우리는 교회에서 모이는 모든 모임은 말할 것도 없고, 이렇게 가정을 돌아가며 만나는 모임도 정말 중요하게 여겨야 합니다. 구역예배는 가정을 돌아가며 예배를 드리고 위해서 기도해주는 가운데 어려운 일이든 좋은 일이든 함께 나누며 서로 기쁨을 얻고 위로하고 격려하며 사랑과 은혜를 나누기에 더없이 좋은 모임입니다.
여러분, 그렇습니다. 세상에 이만큼 좋은 교제가 없습니다. 이렇게 복된 모임이 없습니다. 예배가 있고 말씀이 있고 기도가 있고 찬양이 있고 성도간의 교제가 있고,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고 사랑과 기쁨과 은혜를 나누고 그야말로 완벽한 모임이 아닙니까? 영적 육체적 물질적 모든 분야를 망라하는 온전한 모임입니다. 따라서 이 모임이 잘되면 그 교회는 든든히 설 수밖에 없습니다. 성도 간에 올바른 교제가 이루어집니다. 믿음의 위에 더욱 든든히 서게 됩니다. 교회가 하나 되게 됩니다. 그래서 결국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은 정말 구역예배를 귀하게 여기고 열심히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구역장님이나 구역권찰들은 보다 더 적극적인 자세를 가지고 구역원들이 구역예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권면도 하고 기도도 하고 독려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가 구역활동이 보다 활성화되어 교회가 든든히 서가고, 성도들 모두가 더욱 은혜와 기쁨이 넘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연합하여 생명의 역사를 이루어야 합니다.
여러분, 우리가 왜 하나 되어야 합니까? 왜 열심히 모여야 합니까? 왜 구역예배를 열심히 드려야 합니까? 왜 말씀을 듣고 기도하고 찬양하고 구제활동을 해야 합니까? 물론 주님의 생명의 역사를 위해서입니다. 죽어가는 영혼들을 살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가 함께 믿음과 사랑과 은혜가운데서 생명의 풍성한 은총을 누리는 것입니다. 이것을 위하여 열심히 모여야 하고, 하나 되어야 하고, 말씀과 기도와 찬양에 힘쓰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주님의 역사를 이루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물론 직접적으로 전도도해야 되고, 봉사도 해야 되고, 사랑으로 섬기기도 하고 기도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에서는 어떻게든지 조금이라도 마을 섬기기 위해서 일 년에 한번은 무료봉사를 실시하고, 한번은 성탄절에 주민들을 초청하여 대접하고 교제하는 시간을 갖고, 연말에는 많은 것은 아니지만 좀 형편이 여의치 못한 분들에게 김장도 담가드리는 등 나름대로는 애를 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그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우리는 지역 주민들과 가까이 할 수 있는 더 많은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어찌하든지 지역주민들을 교회에 오게 하고, 믿음 안에서 교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구역조직도 그 중 하나입니다. 구역조직은 우선은 구역예배를 통하여 성도간의 믿음의 교제를 이루기 위해서 생겼습니다. 그러나 그런 내적인 목적만 있는 것이 아니라 구역활동을 통하여 지역 주민들과 긴밀한 관계를 갖는 것입니다. 우선은 구역예배에 전도의 대상을 참여하게 할 수 있습니다. 교회에 나오는 것은 꺼리는 불신자들 가운데는 이웃에서 모이는 구역 모임에는 커다란 거부감 없이 참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전도의 대상을 정해놓고 기도하고 호의를 베풀고 선을 행하고 섬기기도 해야 합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교회에 대하여 좋은 이미지를 갖게 하고 그러면서 자기 집에서 구역예배를 드릴 때 초대하면 그렇게 큰 거부감 없이 참여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또 한가지 구역조직이 지역주민들과 가까워 질 수 있는 좋은 조건은 지역의 상황을 잘 파악하여 거기에 긴밀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떤 가정에 무슨 사고를 당했다든가 큰 질병에 걸렸다든가 무슨 큰 재난을 당하였다든지 하는 등의 어려운 일을 당하였거나 반대로 무슨 큰 경사가 있다든지 하면 구역조직을 통하여 이러한 사실을 파악하여 구역 자체적으로나 교회 차원에서 최대한 참여함으로써 교회와 지역 사회가 가까워지고 교회에 대한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만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또한 이웃에 이사 온 가정이 있을 시는 이웃의 다른 주민들보다 먼저 달려가서 최대한 도움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며 전도하는 계기로도 삼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구역조직은 다만 예배와 기도와 찬양을 통하여 하나님과 교제하고, 성도 간에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고 돕고 음식을 함께 나누며 성도간의 교제만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더 나아가서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구역활동이 활성화되면 나도 살고 교회도 살고 복음의 역사도 힘 있게 이루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교회는 어떻게 된 영문인지 구역예배를 그저 일년에 한번 성도의 가정을 방문하여 교제하는 것쯤으로 여기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지 않습니다. 구역예배는 계속 모여야 합니다. 우리 집에서 많이 드리면 드릴 수로 그게 축복입니다. 일년 열두달 365일 계속 돌아가며 예배를 드리고, 서로 돌아보고, 위해서 기도하고, 자기 구역의 믿지 않는 사람들도 돌아보고 하면서 구역활동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 아름답고 긴밀한 관계를 통하여 하나되어 감사하고 기뻐하고 찬양하며 합력하여 주의 역사를 이루어가는 것입니다.
여러분, 정말 여러분의 가정에서 예배드리는 것을 기뻐하시기 바랍니다. 내 가정에서 예배가 드려지고 말씀과 기도와 찬양소리가 울려퍼질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하고 얼마나 복되고 얼마나 영광스러운 일인지를 기억하며 다른 집에서 예배를 드릴 때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특별히 내 가정에서 예배드리는 것을 정말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매 주일이라 내 가정에서라도 예배를 드리겠다는 마음으로 구역예배에 적극적으로 임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가정에 늘 말씀과 기도와 찬양이 있게 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가정이 정말 사랑과 믿음과 기쁨이 넘치는 성도들의 교제의 장이 되게 하시기 바랍니다. 더 나아가 여러분의 가정이 지역 주민을 섬기는 아름다운 공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정말 구역예배를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고 주님의 생명의 은총을 더욱 풍성하게 누리는 복된 삶이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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