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두려움을 넘어 새로운 생명으로
찬송 : '구주 예수 의지함이' 542장(통 340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누가복음 8장 49∼50절
말씀 : 요즘 어떤 문제를 가지고 살아가십니까. 질병? 사업부진? 끝 모를 두려움? 많은 사람은 어느 길이 바른지 보이지 않아 불안해합니다. 절망과 두려움을 느낍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두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생명으로 사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도움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우리가 갖고 있는 문제들을 어떻게 치유하고 회복해 새로운 생명 역사를 이뤄갈 수 있는지 말씀을 통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첫째, 살아있는 믿음으로 새로운 생명의 역사가 이루어집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우리의 응답입니다. 예수님은 야이로에게 믿음을 키워주셨습니다. 예수님의 소문을 들은 야이로는 예수님을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믿음으로 딸을 고쳐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이 부탁은 객관적 사실을 주관적인 사실로 믿게 된 것을 의미합니다. 성경에 등장하는 사건이 내 삶에 이루어질 것으로 믿을 때 열매를 맺습니다. '그건 그 사람 얘기지 나는 아니야' 하고 생각하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나에게도 이뤄질 줄 믿습니다'고 고백할 때 새로운 역사가 이루어집니다. 야이로의 믿음이 우리 믿음이 될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둘째, 생명의 주인이신 예수를 믿음으로 새로운 생명 역사가 이루어집니다. 야이로는 딸을 고칠 수 있다는 소망을 품고 예수님과 함께 집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열두 해 동안 혈루병을 앓던 여인이 예수님의 옷을 만지는 바람에 시간이 지체되고 있었습니다. 그때 하인이 오더니 딸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기도한 것이 바로 응답되지 않으면 마음이 상하곤 합니다. 그런데 생각해봅시다. 우리가 예수를 믿는 것이 우리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서입니까. 아니면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는 것을 믿는 믿음 안에서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까. 예수님이 지체하셨던 이유는 야이로에게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주기 위해서였습니다. 시간이 지체되는 것 같아도 여전히 하나님의 역사의 과정 안에 있는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지체되더라도 끝까지 주님 곁에서 떨어지지 않아야 합니다.
셋째, 변함없는 믿음으로 새로운 생명의 역사가 이루어집니다. 회당장은 딸을 고치기 위해 예수님 앞에 나와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러나 상황은 좋아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예수님이 집에 도착하기도 전에 딸이 죽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절망하고 있는 야이로에게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현재시제입니다. 소망이 보이지 않고 다 끝난 것처럼 보일지라도 믿음을 잃지 않을 때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게 됩니다. 두려움 때문에 절망하지 맙시다. 주님이 함께하십니다. 조금 더디게 느껴질지라도 선한 길로 인도하는 하나님의 손길을 기대합시다.
기도 : 하나님, 두려움을 거두어 새로운 생명으로 열매 맺게 하시는 은혜에 감사합니다. 날마다 우리의 믿음이 더욱 자라게 하시어 생명의 주인이신 예수님의 능력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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